코스피 마감시황
10/19 KOSPI 2,415.80(-1.90%)
美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1.92(-30.68P, -1.25%)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42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해 오전 중 2,433.45(-29.15P, -1.1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 들어 2,412.55(-50.05P, -2.03%)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2,415선 부근 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415.80(-46.80P, -1.90%)에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동반 순매도.
특히, 美 국채금리 급등 속 美 대형 기술주 약세, 테슬라 실적 부진 등에 반도체, 인터넷, IT 대표주, 2차전지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최근 양호한 경제지표 속 美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음.
밤사이 뉴욕채권시장에서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93%까지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5.03%까지 상승. 2년물 금리는 5.24%까지 상승.
특히,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으며, 30년물 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2년물 금리는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이에 애플(-0.74%), 마이크로소프트(-0.59%), 아마존(-2.54%), 알파벳A(-1.26%), 메타(-2.17%), 넷플릭스(-2.68%), 테슬라(-4.78%), 엔비디아(-3.9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1.42%), LG에너지솔루션(-2.69%), SK하이닉스(-3.31%), 삼성SDI(-3.52%), NAVER(-2.63%) 등 기술/성장주들이 동반 하락.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고조되는 모습.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美 대통령이 이스라엘로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구호품 반입 허용을
끌어냈지만, 병원 참사로 중동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르단에서 예정됐던 중동 지도자들과의 회담이 취소됐음. 이란은 전쟁 중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에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석유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음. 아울러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로의 드론 피습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에 미군이 개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했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연 3.50%로 6차례 연속 동결했음.
이창용 총재는 금융통화위원들이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향후 3개월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음.
이 총재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으며,
나머지 1명은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향후 3개월을 봤을 때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낮출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밝힘. 이어 “물가가 생각보다 확 올라가서 기대인플레이션도바뀌고 그러면 경제 전체를 위해서는 어떤 것 을 희생하더라도 물가 안정을 해야 되는 경우 올릴 수 있겠다”면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상승한 1,357.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5억, 2,482억 순매도, 개인은 3,88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0계약, 636계약 순매도, 개인은 7,26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9bp 상승한 4.07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5bp 상승한 4.36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 틱 내린 102.39로 마감. 외국인이 12,75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1,63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7틱 내린 104.88로 마감. 외국인이 6,41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75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포스코퓨처엠(-4.79%), POSCO홀딩스(-4.60%), 삼성SDI(-3.52%), SK하이닉스(-3.31%), 카카오(-3.11%), LG에너지솔루션(-2.69%), NAVER(-2.63%), LG화학(-2.37%), 현대차(-1.51%), 삼성전자(-1.42%),
신한지주(-1.24%), 현대모비스(-1.10%), KB금융(-0.87%), 삼성물산(-0.65%), LG전자(-0.38%)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 삼성생명(+0.14%) 등은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철강금속(-3.88%), 기계(-3.82%), 의료정밀(-2.53%), 서비스업(-2.36%), 화학(-2.34%), 전기전자(-2.16%), 제조업(-2.08%), 운수장비(-1.63%), 섬유의복(-1.44%), 유통업(-1.44%), 전기가스업(-1.30%), 금융업(-1.27%), 건설업(-1.22%), 음식료업(-1.11%)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5.80P(-46.80P/-1.90%)
코스닥 마감시황
10/19 KOSDAQ 784.04(-3.07%)
美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96.15(-12.74P, -1.57%)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중 796.36(-12.53P, -1.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후반 782.63(-26.26P, -3.2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784.04(-24.85P, -3.07%)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美 국 채금리 급등, 테슬라 실적 부진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향후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특히, 美 국채금리 급등, 테슬라 실적 부진 속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천보(-4.7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HPSP(-5.14%), 원익IPS(-3.93%) 등 반도체, JYP Ent.(-5.75%), 에스엠(-4.47%) 등 엔터,
펄어비스(-2.09%), 카카오게임즈(-4.12%) 등 게임 등 기술/성장 관련 테마들이 약세를 보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 1,029억 순매도, 개인은 1,82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JYP Ent.(-5.75%), HPSP(-5.14%), 레인보우로보틱스(-5.14%), 에스엠(-4.47%), 카카오게임즈(-4.12%), HLB(-4.06%), 에코프로비엠(-4.01%), 알테오젠(-3.79%), 이오테크닉스(-3.61%), 엘앤에프(-3.51%), 동진쎄미켐(-3.40%), 에코프로(-2.92%), 펄어비스(-2.09%), 포스코DX(-1.62%), 리노공업(-1.33%), 셀트리온제약(-1.12%), 휴젤(-0.86%), 셀트리온헬스케어(-0.31%) 등이 하락.
반면, 솔브레인(+1.01%), 클래시스(+0.3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8%) 업종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 반도체(-4.53%), 소프트웨어(-4.23%), 기타 제조(-4.22%)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반전기전자(-3.99%), IT H/W(-3.95%), 비금속(-3.76%), 기계/장비(-3.71%), IT S/W & SVC(-3.59%), 금속(-3.50%), 오락/문화(-3.41%), 운송장비/부품(-3.29%), 운송(-3.28%), 통신장비(-3.18%), 제약(-3.14%), 제조(-3.12%)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84.04P(-24.85P/-3.07%)
테마시황
상승테마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美,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 요격 소식 등에 일부 드론(Drone) 테마 상승.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해운 등 테마 상승.
하락테마
美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美 주요 기술주 약세 등에 반도체/인터넷/IT 대표주 등 테마 하락.
테슬라, 3분기 어닝쇼크 등에 2차전지/ 전기차 테마 하락.
리튬 과잉 공급 우려 등에 리튬 테마 하락.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 등에 건설기계 테마 하락.
美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따른 증시 약세 속 증권 테마 하락.
신풍제약, COVID-19 치료제 파라맥스정 임상 3상 실패 소식 속 코로나19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테마 하락.
글로벌 경기 부진 여파에 따른 노트북 수요 감소로 OLED 패널 공급량 감소 전망 등에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 하락.
불안한 대외환경과 금리인상 장기화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 우려 지속 등에 제약업체,
유전자 치료제/분석,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제대혈 제약/바이오 관련주 하락.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 지속 등에 스마트폰/ 휴대폰부품/ 갤럭시 부품주/ 폴더블폰 테마 하락.
아이폰15, 중국 판매 부진 여파 지속에 아이폰 테마도 하락.
내년 석유화학 업황 부진 우려 지속 등에 석유화학 테마 하락.
이 외 전선, 핵융합에너지, AI 챗봇(챗GPT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U-Healthcare(원격진료), PCB(FPCB 등),전력설비,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철강 주요종목, 초전도체, 마이크로 LED, NFT(대체불가토큰), 마리화나(대마),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희귀금속(희토류 등), 자율주행차, 광고, 웹툰, 조선기자재, 항공기부품, 음원/음반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 부진 속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네옴시티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짐.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며,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할 예정.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희림, 한미글로벌, 도화엔지니어링, 인디에프 등 일부 네옴시티 테마가 상승.
드론(Drone)
美,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 요격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에서 반미 정서가 고조되는 가운데, 주이라크 미군기지가 공격받는 사건이 벌어져 주변국으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내고 이라크 서부와 북부에 위치한 미군기지들을 겨냥한 두 건의 드론(무인기)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발표. 공격에 사용된 드론은 모두 3기로 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는 드론 2기를 격추했으나 이 중 한 기가 폭발하면서 일부 장비가 손상되고 경상자가 발생했음.
공격 배후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현지 무장세력의 하부조직들로 알려졌으며, 알아사드 기지와 관련해선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라는 조직이, 알하리르 공군기지와 관련해선 타슈킬 알와리텐이라는 인지도가 없던 조직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음. 이라크 무장세력들은 작년 상호간 휴전이 성사된 이후로는 현지 미군기지와 바그다드의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등을 겨냥한 공격을 자제해 온 바 있음.
한편, 모빌리티 특화 규제샌드박스가 금일부터 도입될 예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기존 규제·제도상의 공백 때문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선 사업 허용, 후 규제 정비’ 방식으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임. 이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택시, 로봇·드론 배송 등 모빌리티 수단과 기술 등을 활용해 사업을 하려는 이들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할 수 있게됐음.
이 같은소식 속 제이씨현시스템, 피씨디렉트, 퍼스텍 등 일부 드론(Drone) 테마가 상승.
LPG(액화석유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해운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일부 관련 주 상승
이스라엘의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가자지구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며, 바이든대통령의 요르단 방문이 취소됐음. 당초 요르단 암만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지 정부 수반과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이스라엘방문 외의 일정이 모두 무산됐음. 또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슬람 국가의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은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석유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음.
이에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6달러(+1.92%) 상승한 88.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성산업, SK가스, SH에너지화학, 코츠테크놀로지, 대성하이텍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셰일가스(Shale Gas)/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또한, 이·팔 전쟁 영향에 따른 대체항만확보 논의 모멘텀
지속에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팬오션 등 해운 테마도 상승. 아울러 한국석유는 에너지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
반도체/인터넷/IT 대표주 등
美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美 주요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이어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2(-1.76%) 하락한 3,413.45를 기록.애플(-0.74%), 아마존(-2.54%), 알파벳A(-1.26%), 메타(-2.17%), 인텔(-1.16%), 엔비디아(-3.96%) 등 美 주요 기술주가 동반 하락세를 기록.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93%까지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5.03%까지 상승했음.
2년물 금리는 5.24%까지 상승. 특히,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으며, 30년물 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2년물 금리는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한편,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 시장 상황도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짐.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99억9,000만달러로 올해 최고 수준까지 회복됐고, 반도체 선행지표인 현물 가격도
저점을 찍고 조금씩 오 르고 있지만 최근 미국이 저사양 인공지능(AI) 칩에 대해서도 중국으로의 수출을 금지하면서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음. 특히, 당장 이번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강화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앞으로 시장 자체가 위축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플러스글로벌, 넥스트칩, 파두 등 반도체 관련주, NAVER, 카카오,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인터넷/IT 대표주 테마가 하락. 또한,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넷마블, 넥슨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한빛소프트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 등도 하락.
2차전지/ 전기차
테슬라, 3분기 어닝쇼크 등에 하락
지난밤 테슬라는 미증시 마감 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
테슬라는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18억5,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았음.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동기(17.2%)대비 9.6%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전년동기(25.1%)대비 7.2%포인트
떨어졌음. 매출은 233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으나 예상치를 밑돌았음. 테슬라의 실적 악화는 올해 들어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한 여파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美 국채금리 급등 속 테슬라(-4.78%), 리비안(-9.10%), 루시드 그룹(-9.40%)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자이글, 펨트론, 필에너지, 삼화전자, 엠플러스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리튬
리튬 과잉 공급 우려 등에 하락
전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를 통해 리튬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다며 리튬 생산과 가공 분야의 선두 기업인 알버말(ALB)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음. 보고서에서 2023년에는 리튬 시장 균형이 적절하게 공급되고 2024과 2025년에는 과잉 공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수익과 마진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에 지난밤 알버말의 주가는 9% 넘게 급락.
이 같은 소식 속 하이드로리튬, 이브이첨단소재, 금양, 포스코퓨처엠 등 리튬 테마가 하락.
건설기계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주변으로 확산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 사업 계획이 연기될 수도 있고, 이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는 공개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했고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반발하며 이스라엘과 진행했던 수교 협상을 중지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음. 또한, 미국과 사우디 간 대리전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으며 최악의 경우 주요 산유 국으로 전쟁이 확대될 경우,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은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음.
업계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양상이 매일 매일 변하고 있는 데다 확전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태가 악화할 경우 4분기 수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작지 않은 만큼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두산밥캣, HD현대건설기계, 디와이파워,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테마가 하락.
증권
美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따른 증시 약세 속 하락
지난밤 美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가 0.98%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1.34%, 1.62% 하락했음.
아울러 금일 국내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음. 외국인/기관 양매도 속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락세를 기록.
이에 금일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당일 상승종목
제이씨현시스템(+29.91%)
美,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 요격 소식
등에 일부 드론(Drone) 테마 상승 속 상한가
신성에스티(+50.19%)
신규 상장 첫날 급등
대성산업(+26.20%)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상승 속 급등
대모(+19.80%)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속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으로 포함 소식에 급등
흥아해운(+15.20%)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및 해수부, 대체항만
검토 소식 등에 일부 해운 테마 상승 속 급등
희림(+15.16%)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속 급등
한미글로벌(+15.11%)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속 급등
코츠테크놀로지(+13.93%)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속 급등
피씨디렉트(+12.58%)
美,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요격
소식 등에 일부 드론(Drone) 테마 상승 속 급등
쏘카(+12.12%)
경영권 분쟁 가시화 가능성 모멘텀 지속에 급등
도화엔지니어링(+11.94%)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속 급등
인디에프(+10.74%)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속 급등
연우(+9.52%)
한국콜마 완전자회사로 편입 소식에 급등
미코바이오메드(+9.47%)
尹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
올리패스(+8.93%)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국내 특허 취득 소식 속 강세
에스넷(+8.81%)
에스넷그룹,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
대성하이텍(+8.73%)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속 강세
디와이피엔에프(+7.20%)
中 기업과 ‘폐배터리 재활용’후처리공정
MOU 체결 모멘텀 지속에 강세
시간외 특징주
상승종목
SNT에너지+10.00%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
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시큐레터+9.95%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현대에버다임+9.92%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일부 건설기계 테마 상승
대모+8.49%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건설기계 테마 상승
한국알콜+8.41%
장 마감 후 소송 등의 제기ㆍ신청
(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
한미글로벌+6.47%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휴니드+6.38%
시간외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장중 세계적 방산업체 탈레스
국내 파트너 선정..피아식별장비 사업 협력 기사
코오롱글로벌+5.54%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건설 중소형/모듈러주택 테마 상승
삼부토건+4.44%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일부 건설 중소형 테마 상승
인디에프+3.10%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관계사 쌍용건설,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형지엘리트+3.05%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최대주주 패션그룹형지,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비에이치아이+2.89%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비엠티+2.50%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덕신하우징+2.35%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일부 모듈러주택 테마 상승
성신양회+2.33%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경제사절단 명단 포함 소식.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퍼스텍+2.33%
시간외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우듬지팜+2.20%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관련주로 부각
빅텍+1.96%
시간외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혜인+1.62%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일부 건설기계 테마 상승
다스코+1.60%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 예정 속
시간외 일부 네옴시티 테마 상승
하락종목
테라사이언스-2.02%
장 마감 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결정 정정공시(납입일)
엔케이맥스-2.03%
장 마감 후 57,072주 추가상장
(국내사모 CB전환) 공시
흥구석유-2.07%
시간외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신풍제약-2.09%
COVID-19 치료제 파라맥스정
임상 3상 실패 등에 정규장 18.96% 급락
한국석유-2.12%
장 마감 후 [투자주의]종가급변 종목 공시.
시간외 일부 에너지 테마 하락
대성에너지-2.27%
시간외 일부 도시가스 테마 하락
JW중외제약-2.28%
공정위, 리베이트 관련 298억원 규모
과징금 부과 소식 등에 정규장 13.52% 급락
극동유화-2.29%
시간외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KG모빌리티-2.33%
장 마감 후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505.0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 결정 공시
LS네트웍스-2.35%
투자주의종목 지정 속 정규장 9.88% 급락
우리로-2.49%
장 마감 후 11,775,365주
추가상장(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
신성에스티-2.69%
금일 신규 상장
고영-3.26%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501.06억원(전년동기대비 -30.60%),
영업이익 17.84억원(전년동기대비 -84.97%)
중앙에너비스-3.37%
시간외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다보링크-4.51%
장 마감 후 이용화외 3인이
(주)더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외 2인에 보유주식
15,948,479주를 330.13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
150억원 규모 CB 및 총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공시
쏘카-5.05%
장 마감 후 [투자주의]스팸관여과다종목 공시
대성산업-5.96%
시간외 일부 LPG(액화석유가스)/자원개발 테마 하락
모비스-9.68%
투자경고종목지정(재지정) 속
정규장 10.00% 급락
STX-9.94%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7,360,000주(799.29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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