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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분석

7.9 (화) 장마감

by 장주공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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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시황

7/9 KOSPI 2,867.38(+0.34%)

외국인 순매수(+), 개인/기관 순매도(-),

美 파월 의장 연설 및 물가지표 대기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 및 6월 CPI·기업 실적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프랑스 정국 불안 등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872.63(+14.87P, +0.5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875.37(+17.61P, +0.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854.13(-3.63P, -0.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2,86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2,867.38(+9.62P, +0.34%)로 장을 마감.

연고점 재차 경신.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 美 6월 CPI 대기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6,700계약 넘게 순매수. 다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2.14%) 등 반도체,

한전산업(+29.94%), SNT에너지(+24.22%), 두산에너빌리티(+5.95%) 등 원자력발전,

LG에너지솔루션(+1.26%), PI첨단소재(+6.24%) 등 일부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

반면, 현대차(-3.00%), 현대모비스(-1.68%), 기아(-1.37%) 등 자동차,

KB금융(-1.96%), 하나금융지주(-2.65%) 등 은행,

DB손해보험(-4.43%), 한화손해보험(-2.50%) 등 손해보험 등 금융 업종이 약세.

이번주 파월 Fed 의장의 의회 증언, 美 CPI 등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10일 파월 의장은 이틀간 상/하원 은행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할 예정이며, 대표적 물가지표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각각 11일, 12일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물가지표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이날 한국은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창용 총재는 금리와 관련해

"어떠한 의견도 다 청취하고 이에 기초해 금융통화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하면 된다"며

"최근 물가 상승률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금통위원과 상의해보겠다"고 언급.

아울러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美 연준이 올해 내 금리를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여타 주요국들도 대부분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통화 긴축 정도를 신중히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 1,381.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3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2억, 30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71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9계약, 5,38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3.11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1bp 하락한 3.191%를 기록.

3년국채선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05.39로 마감. 외국인, 금융투자가 6,952계약, 4,122계약 순매수, 은행은 11,18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15.25로 마감. 외국인이 8,62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5,000계약, 1,26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2.14%), 셀트리온(+2.07%), 삼성생명(+1.57%), LG에너지솔루션(+1.26%), LG화학(+0.55%),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삼성전자(+0.46%), 삼성SDI(+0.26%), 카카오(+0.12%), NAVER(+0.12%)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3.00%), 하나금융지주(-2.65%), 포스코퓨처엠(-2.25%), KB금융(-1.96%), 현대모비스(-1.68%), 기아(-1.37%), POSCO홀딩스(-1.19%), 신한지주(-0.96%), 삼성물산(-0.2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1.92%), 의료정밀(+1.44%), 의약품(+1.28%), 건설업(+1.08%), 전기전자(+0.89%), 제조업(+0.52%), 서비스업(+0.44%), 음식료업(+0.39%), 비금속광물(+0.35%), 섬유의복(+0.26%), 화학(+0.21%)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1.43%), 운수창고(-0.86%), 전기가스업(-0.83%), 철강금속(-0.51%), 보험(-0.34%), 금융업(-0.3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867.38P(+9.62P/+0.34%)

코스닥 마감시황

7/9 KOSDAQ 860.42(+0.13%)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의회증언 및 6월 CPI·기업 실적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0.18(+0.91P, +0.11%)로 강보합 출발.

오전 중 864.11(+4.84P, +0.5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장중 하락 전환하며 857.60(-1.67P, -0.19%)에서 저점을 형성했고,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860.42(+1.15P, +0.13%)로 장을 마감.

개인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다만, 美 파월 의장 연설 및 물가지표 대기 관망세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리노공업(+6.04%), 이오테크닉스(+3.70%), 솔브레인홀딩스(+3.40%), 피에스케이홀딩스(+7.10%)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

HLB(+3.15%), 셀트리온제약(+1.07%), 삼천당제약(+7.46%), 리가켐바이오(+3.96%)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강세.

반면, 에코프로비엠(-2.42%), 에코프로(-3.07%), 엔켐(-2.86%)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들은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1,71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 1,08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알테오젠(-3.67%), 휴젤(-3.28%), 에코프로(-3.07%), 클래시스(-3.06%), 엔켐(-2.86%),

에코프로비엠(-2.42%), 동진쎄미켐(-1.61%), 레인보우로보틱스(-1.52%), 솔브레인(-1.18%),

대주전자재료(-0.22%), HPSP(-0.12%) 등이 하락.

반면, 삼천당제약(+7.46%), 리노공업(+6.04%), 리가켐바이오(+3.96%),

이오테크닉스(+3.70%), HLB(+3.15%), 펄어비스(+2.67%), 테크윙(+1.79%), 실리콘투(+1.58%), 셀트리온제약(+1.07%)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금융(-1.80%), 화학(-1.09%), 운송(-0.83%), 음식료/담배(-0.62%), 종이/목재(-0.46%), 섬유/의류(-0.46%), 오락/문화(-0.44%), 기타서비스(-0.29%), 의료/정밀 기기(-0.28%)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제약(+1.58%), 유통(+1.06%), 기계/장비(+0.86%), 비금속(+0.68%), 기타 제조(+0.55%), 건설(+0.43%), 제조(+0.31%)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60.42P(+1.15P/+0.13%)

테마시황

상승테마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전선/전력설비 테마 상승.

델·슈퍼마이크로, '서브머'와 액침냉각 관련 협력 부각 및 국내 일부 대기업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 추진 소식 등에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 상승.

美 도로교통안전국, 29년부터 긴급 제동 시스템 탑재 의무화 및

정부 '페달 블랙 박스' 활성화 검토 소식 속 CCTV&DVR/ 자동차부품 테마 상승.

반도체 게임체인저로 지속 부각 등에 유리 기판 테마상승.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PCB(FPCB 등) 등

반도체 관련 테마 상승.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삼성 새 폴더블폰 판매량 30% 증가 전망 등에 폴더블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테마 상승.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강세 영향 등에 일부 2차전지/전기차 등 테마 상승.

한국,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 합류 이슈 지속 등에 풍력에너지 테마 상승.

OLED 수요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OLED 테마 상승.

한화시스템(+4.37%), 1.19조원(최근 매출액대비 48.73%) 규모 '천궁-II 다기능레이더' 사우디 수출 등에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상승.

이 외에 셰일가스, 네옴시티,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제대혈, 콜드체인(저온 유통), 핵융합에너지, 항공기부품, 모더나, 바이오시밀러, 희귀금속(희토류 등), 철도,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창투사, 일자리(취업), 야놀자, 면세점, 모바일게임, 초전도체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하락테마

은행권 예대금리차 축소 및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 관련주 차익매물 출회 등에 은행 테마 하락. 손해보험 테마도 하락.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전기차 판매량 부풀리기 혐의로 피소 소식 속 자동차 대표주 하락.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감 지속 등에 해운, 종합 물류 테마 하락.

이 외에 수산, 구제역/광우병 수혜, 손해보험, 조선기가재, 도시가스, 페인트, 자원개발, 미용기기, 조선, 종합상사, STO(토큰증권 발행), LNG, 골판지 제조, 의료AI,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철강 주요종목, 육계, 강관업체, 화장품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전선/전력설비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데이터센터 확충 등으로 인한 글로벌 전력망 투자 본격화에 힘입어

전력기기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국내 전력기자재 수출은 2020년 111억달러에서 지난해 151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정부도 올해 2조7,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생태계 강화 등 종합 수출대책을 마련할 방침임.

효성중공업은 지난 5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계약해 유럽 전력 시장 진출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HD현대일렉트릭도 충북 청주에 1,173억원을 들여 중저압차단기 공장을 구축하고 있음. LS에코에너지는 미국의 안전인증 기구 UL로부터 지중(URD) 전력 케이블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번 인증으로 LS에코에너지는 기존 랜(UTP) 케이블에 더해 미국 수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임.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전력기기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다며, 기업 업종 특성상 매출액은계절적인 특징으로 1분기 실적이 가장 낮게 형성되고 있는데 2분기부터는 전분기대비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또한, 미국의 전력소비가증가한다는 전망에 맞춰서 유틸리티 업체들의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기업으로 NextEra Energy는 전력수요 증가에맞춰서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CAPEX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비츠로시스, LS에코에너지, LS ELECTRIC, 제일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델·슈퍼마이크로, '서브머'와 액침냉각 관련 협력 부각 및 국내 일부 대기업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액침냉각 1위 기업 '서브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액침냉각' 분야에서 인텔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브머가 델, 슈퍼마이크로까지 사로잡으며 엔비디아와 xAI 데이터센터서버에도 스며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xAI와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AI서버를 담당하는 델과 슈퍼마이크로는 모두 액침냉각 기술을 위해 '서브머'와 협력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와 관련 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서버기업 델은 최근 서브머와 액침냉각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추후 DELL과 슈퍼마이크로가 서브머 액침냉각시스템을도입해 AI서버시장에서 활약할 시 엔비디아 생태계에서 하나의 바이블이 되어 타 업체도 해당 쿨링서비스 호환에 맞춰 칩 개발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힘.

또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내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LG CNS 등 일부업체들이 최근 수랭식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잇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AI 열풍으로 고성능 GPU 도입이 늘어나면서 현재 공랭식 위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에서 열 관리가 감당되지 않는다고 판단되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GST, 유니셈, 워트, 케이엔솔, 3S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가 상승.

CCTV&DVR/ 자동차부품

美 도로교통안전국, 29년부터 긴급 제동 시스템 탑재 의무화 및 정부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검토 소식 속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는 2029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긴급 제동 시스템의 탑재를 의무화했음. NHTSA의 공고에 따르면, 2029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는 전방충돌경고, 보행자 인식을 포함한자동 비상제동시스템 탑재가 의무화될 예정.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안전사양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의 NHTSA 측이 공고한 법률은 각 제조사에서 큰 반발이나 ‘부정적인 견해’는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해짐.

도심 내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로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차량 급발진이나 페달 오조작 등으로 인한 교통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페달 블랙박스' 도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출고 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재차 권고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코콤, 앤씨앤, 상신브레이크 등 일부 CCTV & DVR 및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등을 개발, 판매하는 업체인 파인디지털도 시장에서 부각.

유리 기판

반도체 게임체인저로 지속 부각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장을 찾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해짐. 유리 기판은 반도체 패키지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이는 특징이 있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 '게임 체인저'로 지목되고 있음.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미국 출장 기간인 지난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이재용 회장도 지난달21일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찾아 유리 기판 등 신사업 개발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짐. LG이노텍도 유리 기판 관련 인력을 충원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HB테크놀러지, 필옵틱스, SKC,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등 유리 기판 테마가상승.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 및 CPI·실적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0(+1.93%) 상승한 5,765.21를 기록. 엔비디아(+1.88%), AMD(+3.93%), 인텔(+6.15%), TSMC(+1.45%) 등이 상승.

TSMC가다음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TSMC가 연간 매출 추정치를 상향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판) 가격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고 이에 장중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음. 이어 월가의 리서치 회사인 '멜리우스 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인텔(+6.15%)을 비롯한 다른 반도체주도 하반기에는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멜리우스 리서치는 "하반기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AI 후발 주자들도 AI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 UBS는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울프 리서치도 목표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상회할 것으로 전망. DRAM과 NAND 모두 예상을 웃도는 가격 상승세를 확인했고, AI 서버발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확산하면서 기술경쟁 우위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

한편,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부터 엑시콘·네오셈 등 협력사들과 신규 메모리 테스터에 대한 퀄(품질)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짐. 이번 장비 평가는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 업계 관계자는 "대형 챔버를 통해 파이널 테스트의 상세 공정을 통합하면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먼저 신장비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올 하반기 중에는 상용화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아스플로, 제이엔비, 리노공업, 에이치브이엠, ISC,

티씨케이, 오킨스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원자력발전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경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 지난달 14일 체코전력공사(CEZ)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최종 입찰서를 체코 정부에 제출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꾸린 바 있음.

현지에서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EDF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음. 체코 언론 'Britsk? listy'는 최근 "EDF는 러시아 원자력 산업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계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EDF·프라마톰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거대 기업 로사톰(Rosataom)과의 협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지적한 바 있음. 이어 기술·경제적인 측면에서도 EDF의 입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음. 해당 매체는 "체코는 EDF가 입찰에 제안한 EPR1200 노형 원자로를 건설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 원자로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고 우려했음.

아울러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과 세계 최대 원전기업으로 평가되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관계 개선은 물론,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원전 건설사업 수주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되고 있음. 최근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웨스팅하우스의 시공 능력 부족으로 미국에서 추진 중인 원전 공사를 한국 기업에 넘기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짐. 이에 업계에서는 한국의 원전 수출을 둘러싸고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지적재산권(IP) 분쟁이 일단락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서전기전, 한전산업, 우리기술,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오르비텍, 에너토크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폴더블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삼성 새 폴더블폰 판매량 30% 증가 전망 등에 상승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공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 Z6 플립·폴드 시리즈가 전작 대비 3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하며 하반기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전 세계 점유율 35%를 차지할 것으로도 전망했음.

이와 관련,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AI 트렌드가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접은 상태에서 AI 역할과 주변기기와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 시각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Z폴드6·플립6 등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코넥, PI첨단소재, SKC, 필옵틱스, AP시스템, HB솔루션, 세경하이테크,

KH바텍 등 폴더블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테마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서 테슬라(+0.56%)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루시드 그룹(+7.85%)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하며 급등했고, 리비안(+4.73%)도 상승.

루시드는 8일(현지시간) 2분기 차량 인도량이 2,39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평균(1,889대)을 크게 웃돌았음. 2분기 인도량은 전년동기대비 70.5% 급등한 수치로 1분기와 비교해도 21.7% 증가했으며, 생산량도 2,110대로 시장 전망(1,954대)을 상회했음.

아울러 테슬라의 경우 지난 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데 이어 이달 말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좋은 것이란 기대감과 8월8일 공개하는 자율주행차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속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및 올해 주가 수익률도 2%로 상승 전환. 또한, 지난 4일 장쑤성 정부조달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장쑤성 당·정부기관·단체 조직 2024~2025년 신에너지 자동차기본 계약 구매 입찰 공고'에서 장쑤성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 조달 목록에 포함됐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코넥, PI첨단소재, 덕산테코피아, 천보, 금양, 지오릿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또한, 로보택시 기대감 지속 속 라이콤, 라닉스, 앤씨앤, 슈어소프트테크,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이어 테슬라가 미래 먹거리로 ESS 낙점 및 삼성SDI 1조원 규모 ESS 공급계약 체결 기대감 지속 속 유니테크노 등 일부 전력저장장치(ESS) 테마도 상승.

은행

은행권 예대금리차 축소 및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하락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금리하락의 영향으로 은행권 예대금리차가 축소되고 있다고 밝힘. 1분기 2.5%를 유지 하던 잔액기준예대금리차는 4, 5월 각각 0.07%p, 0.05%p 하락하면서 2.38%로 축소된 것으로 분석. 향후 시장금리 하락 속도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은행주 NIM은 생각했던 것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질 수 있어 보인다고 밝힘.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은행 업종 합산 순이익은 5.6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NIM과 대손율이 소폭 악화되는 것을 감안했다고 밝힘. 이 중 NIM은 시장금리 하락과 대출 경쟁 심화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JB금융지주, 신한지주, BNK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전기차 판매량 부풀리기 혐의로 피소 소식 속 하락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네이플턴 오로라 임포트를 비롯한 현대차 딜러 그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시카고 연방법원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전기차 판매량을 부풀리고, 이에 가담하지 않은 딜러는 차별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짐. 딜러그룹은 소장에서 HMA가 딜러들에게 '대여' 차량의 재고 코드를 악용해 판매량을 부풀리도록 압력을 가했으며 이에 동조한 딜러들은 현대차로부터 도매 및 소매 가격 할인과 기타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대해 현대차는 성명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으며, 판매량 조작을 용납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힘. 또 이 사건과 별개로 딜러연합 소속인 네이플턴 오로라와 딜러 계약 파기 소송 2건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음.

한편,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인용한 중국 승용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178만대로 집계되며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4월 5.8%, 5월 2.2% 줄어든 데 이어 감소세가 더 두드러졌음.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대표주 테마가 하락.

당일 상승종목

코아스(+29.91%)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상한가

한전산업(+29.94%)

원자력발전, 전력설비 및

전력저장장치(ESS) 테마 상승 속 상한가

서전기전(+29.87%)

원자력발전 및 전력설비 테마상승 속 상한가

HB테크놀러지(+25.86%)

유리 기판 및 2차전지 테마 상승 속 급등

SNT에너지(+24.22%)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속 급등

우리기술(+20.73%)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원자력 발전 테마 상승 속 급등

포커스에이치엔에스(+19.74%)

美 도로교통안전국, 29년부터 긴급 제동

시스템 탑재 의무화 및 정부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검토 소식에 CCTV&DVR

테마 상승 속 급등

비츠로시스(+17.53%)

CCTV&DVR 및

전력설비 테마 상승 속 급등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15.92%)

폐암 신약 1상 핵심

용량군 진입 소식에 급등

GST(+15.87%)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 및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급등

상신브레이크(+13.92%)

일부 자동차부품테마 상승, 美 도로교통안전국,

29년부터 긴급 제동 시스템 탑재 의무화 및

정부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검토 소식 속 4500kg

이상 중대형 상용차용 공압식 자동긴급제동시스템

개발 사실 부각에 급등

퓨쳐켐(+13.68%)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美 FDA 통과 소식 속 국내에서 도나네맙을

처방하기 위해 필요한 방사성 동위원소 진단제인

아미비드를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독점계약 체결 사실 부각에 급등

에이디엠코리아(+12.54%)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

첫 임상시험 대상 결정 소식 등에 급등

에이프로젠(+12.43%)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300억원 규모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모멘텀 지속 등에 급등

LS에코에너지(+12.32%)

전력설비/전선 테마 상승 및 UL 지중 전력

케이블 안전인증 획득속 美 전력케이블

시장공략 가속화 기대감 등에 급등

케이씨텍(+11.49%)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등에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급등

한신기계(+10.87%)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속 급등

HK이노엔(+10.61%)

케이캡 매출 성장 기대감 등에 급등

디모아(+9.62%)

최대주주 대상 79.9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등

필옵틱스(+9.6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유리 기판 및

2차전지 테마 상승 속 급등

아스플로(+9.08%)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반도체 부품

국산화 수요 증가 수혜 전망 등에 급등

7.9 (화) 시간외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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