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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분석

12.19 (목) 장마감

by 장주공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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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시황

12/19 KOSPI 2,435.93(-1.95%)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달러-원 환율 급등(-),

美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실망(-),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26.55(-57.88P, -2.33%)로 급락 출발.

장초반 2,423.59(-60.84P, -2.4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해 2,445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오전 중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만회했고 오후 들어 2,450.05(-34.38P, -1.3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44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후반 재차 낙폭을 만회한 끝에 결국 2,435.93(-48.50P, -1.95%)으로 장을 마감.

Fed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원/달러 환율 급등,

美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급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17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넘게 순매도.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특히,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 대표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2.49%), 카카오(-5.07%), LG전자(-3.72%), 삼성바이오로직스(-2.24%)

등 2차전지, 인터넷, IT 대표주, 제약/바이오 등 금리 변동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화가

큰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면, HD현대중공업(+5.15%), HD한국조선해양(+2.39%), HD현대미포(+2.44%)

등 일부 조선주, 삼양식품(+6.08%), 농심(+3.71%), 오리온(+3.03%)

등 일부 음식료업종은 달러-원 급등 수혜 전망 속 상승.

밤사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했음. Fed는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 전망, 위험들 간의 균형을 주의 깊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1%p에서 0.5%p로

하향 조정. 이에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앞으로 금리 조정을 고려할 때 더 신중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낮췄기 때문에 추가 인하와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의

여지가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 이에 美 국채금리가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3% 넘게 급락하는 등 美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연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 2025 회계연도 1분기(9∼11월) 87억1천만 달러의 매출과 1.79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 86억8천만 달러와 1.73달러를 각각 상회하는 수치임. 다만, 2분기(12∼2월) 매출은 79억 달러,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장 예상치(매출 89억9천만달러, 주당 순이익 1.92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했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8원 급등한 1,451.9원을 기록. 달러-원 환율이 1,450원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5 년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 관이 각각 4,341억, 5,097억 순매도, 개인은 8,03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7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11계약, 1,205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7bp 상승한 2.60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6bp 상승한 2.8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내린 106.85로 마감. 외국인이 20,715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13,608계약, 6,065계약, 1,25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6틱 내린 117.99로 마감. 외국인이14,95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10,547계약, 2,086계약, 1,51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카카오(-5.07%), SK하이닉스(-4.63%), 셀트리온(-3.41%), 삼성전자(-3.28%), 삼성물산(-2.69%), LG에너지솔루션(-2.49%), 신한지주(-2.30%),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현대차(-2.08%), POSCO홀딩스(-2.05%), 삼성생명(-1.50%), NAVER(-1.41%), 기아(-1.18%), 현대모비스(-0.79%), LG화학(-0.77%), KB금융(-0.34%) 등이 하락. 반면, HD현대중공업(+5.15%), 메리츠금융지주(+0.50%) 등은 상승.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기기(-3.38%), 전기/전자(-3.16%), 전기/가스(-2.97%), 제약(-2.79%), IT 서비스(-2.37%), 제조(-2.14%), 유통(-1.88%), 운송/창고(-1.84%), 일반 서비스(-1.66%), 화학(-1.64%), 증권(-1.41%), 금융(-1.32%), 통신(-1.21%), 건설(-0.76%), 금속(-0.69%)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1.17%), 기계/장비(+0.1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35.93P(-48.50P/-1.95%)

코스닥 마감시황

12/19 KOSDAQ 684.36(-1.89%)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달러-원 환율 급등(-),

美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실망(-),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2.53(-15.04P, -2.16%)으로 급락 출발.

장초반 679.85(-17.72P, -2.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시초가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688.29(-9.28P, -1.33%)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해 결국 684.36(-13.21P, -1.89%)으로 장을 마감.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달러-원 환율 급등,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코스닥지수는 2% 가까이 급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알테오젠(-3.54%), 리가켐바이오(-7.13%), 삼천당제약(-5.00%), 셀트리온제약(-3.32%) 등 제약/바이오, HPSP(-3.26%), 리노공업(-2.21%), 이오테크닉스(-3.31%), 서진시스템(-3.83%) 등 반도체, 에코프로비엠(-1.17%), 에코프로(-1.92%), 피엔티(-3.46%) 등 2차전지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에스지헬스케어(-13.84%)는 스팩합병 상장 첫날 급락. 반면, 이날 신규 상장한 온코닉테라퓨틱스(+33.08%)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 1,138억 순매도, 개인은 1,42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리가켐바이오(-7.13%), 코오롱티슈진(-5.35%),

루닛(-5.05%), 삼천당제약(-5.00%), 알테오젠(-3.54%), 셀트리온제약(-3.32%), HPSP(-3.26%),

레인보우로보틱스(-3.04%), 펩트론(-2.59%), 리노공업(-2.21%), 에코프로(-1.92%),

HLB(-1.68%), 엔켐(-1.66%), 신성델타테크(-1.51%), 에코프로비엠(-1.17%), 휴젤(-0.90%)

등이 하락.

반면, 실리콘투(+7.63%), 파마리서치(+2.38%), JYP Ent.(+1.69%), 클래시스(+1.4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일반서비스(-3.08%), IT 서비스(-2.85%), 제약(-2.46%), 기계/장비(-2.17%), 기타제조(-1.80%), 금융(-1.72%), 제조(-1.68%), 건설(-1.60%), 화학(-1.49%), 전기/전자(-1.40%), 섬유/의류(-1.38%), 운송장비/부품(-1.30%), 의료/정밀기기(-1.16%)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속(+0.64%), 출판/매체복제(+0.35%), 운송/창고(+0.04%)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4.36P(-13.21P/-1.89%)

테마시황

상승테마

퀀텀 컴퓨팅(+52.95%), NASA와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양자암호 테마 상승.

강달러 수혜 및 주주환원 기대감, LNG 등 고부가 수주 긍정적 분석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달러-원 환율 급등 속 수출주 마진 개선 기대감 부각 등에 일부 화장품/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우크라-러시아 전쟁 휴전 기대감 부각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테마 상승.

차기 트럼프 행정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일부 남북경협 테마 상승.

美 정부, 中 티피링크 인터넷 공유기 미국 내 판매금지 검토 소식 속 일부 통신장비 테마 상승.

유승민 전 의원,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소식에 정치/인맥(유승민) 테마 상승.

우원식 국회의장, 신뢰도 여론조사 1위 모멘텀 지속 등에 일부 정치/인맥(우원식) 테마 상승.

이 외에 희귀금속(희토류 등), 피팅(관이음쇠)/밸브, 마이크로 LED, 아스콘, 골판지 제조,

농업, 제지, 초전도체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하락테마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실적 가이던스 부진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제대혈,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면역항암제, mRNA,

유전자 치료제/분석, 비만치료제, 치매, 제약업체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하락. 인터넷 대표주,

IT 대표주, 게임/모바일게임 등 기술·성장 관련 테마도 하락.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국채금리 급등, 테슬라(-8.28%) 급락 영향

등에 2차전지/전기차, 리튬 등 테마 하락.

Fed 금리 인하 속도조절, 파월의장 비축 불가 발언에 비트코인 한때 10만달러선 하회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테마 하락.

일자리(취업),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창투사 등 조기 대선 기대감 속 시장에서

부각됐던 정책 관련 테마 하락.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2심 법원, 경기지사 방북비 대납 인정 속 사법리스크 재부각 등에

정치/인맥(이재명) 테마 하락.

이 외에 야놀자, 전자결제(전자화폐), 모바일솔루션,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마리화나(대마), 영화, NFT(대체불가토큰), 교육/온라인 교육, SNS, 모바일콘텐츠, 핀테크, STO, 미디어(방송/신문), 자동차 대표주, 의료AI, 정유, 낙태/피임, 지능형로봇/인공지능, 해운, 원격진료/비대면진료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부진 속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양자암호

퀀텀 컴퓨팅(+52.95%), NASA와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서 퀀텀 컴퓨팅(+52.95%)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기록.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가 퀀텀 컴퓨팅의 첨단 이미징

기술을 도입한다는 모멘텀이 지속. 퀀텀 컴퓨팅은 이번 계약을 통해 NASA에 엔트로피 양자 최적화

기계인 '디랙-3(Dirac-3)'를 제공할 예정. 이번 계약은 양자컴퓨팅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음.

또한, 최근 구글이 초전도 양자컴퓨팅 반도체 칩셋 '윌로우'를 공개한 가운데, 구글 양자컴퓨팅 기술개발로 비트코인 암호 해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음. 구글은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에대한 양자컴퓨터의 해결 사례를 내년에 발표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한국첨단소재, 아이씨티케이, 코위버, 아이윈플러스, 에이엘티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한국첨단소재는 양자 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 이전 완료 모멘텀이 지속.

조선/ 조선기자재

강달러 수혜 및 주주환원 기대감, LNG 등 고부가 수주 긍정적 분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조선업종이 올 들어 수주 목표치를 채운 상황에서 달러값 상승이라는 호재까지 만나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음. 여기에 HD현대 조선 3사가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정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와 관련, 국내 조선업이 이미 슈퍼사이클 초입에서 올 들어 3년 치 수주 일감을 확보하며 시장 주도주로 떠올랐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연간 목표 135억달러를 이미 15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짐. 삼성중공업도 연말까지 예정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나 상선 물량을 감안하면 목표치 97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글로벌 금융사 ING가 내놓은 '아시아 조선업 르네상스: 기록적인 수주와 가격 상승' 보고서에 따르면, K-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ING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수주에 집중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 이어 "중국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주가 자국 선주들로부터 발생해 전체 수출 중 선박 수출 비중은 한국과 일본보다 낮다"며, "지난달까지 한국의 선박 수출은 연초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율 8.5% 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음.

또한, 국내조선소의 美 해군 MRO 사업 진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금일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태광, HD현대마린엔진, 오리엔탈정공, 삼영엠텍, 성광벤드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태광은 美 LNG 수출 터미널 수혜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화장품/ 음식료업종

달러-원 환율 급등 속 수출주 마진 개선 기대감 부각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美 FOMC 회의 후 달러-원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 음식료, 화장품 등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마진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고있음. 지난밤 Fed는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시사했음.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 1%p에서 0.5%p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른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 이에 이날 달러-원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급등세를 기록중임. 달러-원 환율이 1,450원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5년만임.

한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93억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였던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 돌파가 전망되고 있음. 아울러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열풍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90억4,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11억3800만 달러), 연초류(10억1300만 달러), 과자류(7억600만 달러), 음료류(6억900만 달러), 커피조제품(3억400만 달러), 쌀가공식품(2억7500만 달러)는 모두 11월 말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이에 금일 제닉, 실리콘투, 리더스코스메틱, 코스맥스, 파마리서치, 토니모리 등

일부 화장품 테마와 에스앤디,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농심, 빙그레 등 일부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우크라-러시아 전쟁 휴전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1월20일) 전후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지명자가 내년 1월 초, 새해 첫날을 약간 넘긴 시점에 우크라이나 키이우,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 유럽국가를 방문할예정. 취임 전 켈로그 특사 지명자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얼마나 긴급한 조치를취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중재자는 필요 없다고 밝힘.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는 만날 것이며, 그 후에야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승리 계획' 중 어떤 부분을 지지하고, 어떤 부분은 지지하지 않는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언급. 이어 "어쩌면 그가 본인 생각을 추가할 수도 있다며, 나는 그가 우리의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밝힘.

한편,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벨기에의 마르크 뤼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관저를 방문해 악화하는 전쟁 상황을 전하고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동기어, 에스와이스틸텍, 아이톡시, SG, 현대에버다임, HD현대건설기계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 테마가 상승.

남북경협

차기 트럼프 행정부,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우선순위 외교 과제에 북핵문제가 있을 것이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 로드맵 및 구상을 다듬고 있다고 밝힘. 조태열 장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부-기재부 합동 외신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리처드 그리넬을 '특별임무대사' 로 임명한 것 자체가 "북한 문제를 우선순위 과제에서 빼놓지 않았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힘. 이어 "취임 후 북한 문제를 엄중히(serious) 다루겠다는 걸 가리키는(indicate)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로드맵과 구상을 다듬고 있다"고 강조했음.

한편, 앞서 트럼프 당선자는 14일(현지시간) 대북 업무를 포함하는 ‘특별 임무’ 담당 특사에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한 바 있음.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1기 때 독일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 코소보-세르비아 협상 대통령 특사를 지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 및 북한 관련 사안을 다룬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코데즈컴바인, 제이에스티나, 남광토건, 삼부토건, 양지사 등

일부 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통신장비

美 정부, 中 티피링크 인터넷 공유기 미국 내 판매금지 검토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美 연방정부가 중국 네트워크 장비회사 티피링크(TP-Link)를 상대로 국가안보에 위험이 되는지를 조사하면서 이 업체가 생산한 인터넷 공유기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짐. 현재 티피링크에 소환장을 발부한 상태로 내년 중 티피링크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할 수 있으며, 가정뿐만 아니라 국방부를 포함한 연방정부기관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는 장비라고 알려짐.

한편, 티피링크는 현재 미국 내 가정 및 소규모 오피스에서 쓰이는 인터넷 공유기 가운데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머큐리, 쏠리드, 코위버, 우리넷, 다산네트웍스 등 일부 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정치/인맥(유승민)

유승민 전 의원,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소식에 상승

미디어토마토 15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6.6%는 유승민 전 의원을 지목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짐. 한동훈 전 대표(11.4%), 홍준표 시장(10.1%), 오세훈 시장(8.1%)이 뒤를 이었으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5.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7%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음.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대신정보통신, 삼일기업공사 등 정치/인맥(유승민)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가이던스 부진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급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8.81(-3.85%) 하락한 4,970.98을 기록. 엔비디아(-1.14%), TSMC(-2.54%), AMD(-2.89%) 등이 하락.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한 가운데,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당초 4차례에서 2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발표, 향후 실적 가이던스 부진 등에 시간외에서 16.15% 급락. 2025 회계연도 1분기(9∼11월) 87억1천만 달러의 매출과 1.79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 86억8천만 달러와 1.73달러를 각각 상회. 다만, 2분기(12∼2월) 매출은 79억 달러,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월가 전망치 매출 89억9천만달러, 주당 순이익 1.92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장치 업체 킹뱅크와 글로웨이는 각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32G 용량 DDR5 D램을 출시했다고 전해짐. 두 제조사 모두 공급업체와 제작 공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품 설명에 ‘국산DDR5칩’이라고 기재했음. 이에 업계에선 중국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DR5 양산에 성공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공업,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HPSP, 테크윙,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제약/바이오 관련주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하락

美 연방준비제도(Fed) 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한 가운데,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차례정도로 봤던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Fed 위원 간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다며, 앞으로는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금리 변동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화가 큰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한올바이오파마, 에이비엘바이오, 셀트리온 등 제약업체/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면역항암제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또한, 카카오, NAVER, 삼성SDI 등 인터넷/IT 대표주와 같은 기술주 테마들도 하락.

2차전지/전기차 등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국채금리 급등, 테슬라(-8.28%)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급락한 가운데, 테슬라(-8.28%) 주가도 급락세를 보임. FOMC 쇼크 속 연일 최고가 행진을 보이던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한 가운데, 향후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시사했음.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 전망, 위험들 간의 균형을 주의 깊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 1%p에서 0.5%p로 하향 조정했음. 이에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됐음.

이 같은 소식에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삼아알미늄, 포스코퓨처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머티, 성우, 코스모화학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의 테마가 하락.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Fed 금리 인하 속도조절, 파월의장 비축 불가 발언에 비트코인 한때 10만달러 선 하회 속 하락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10만8,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 장세를 보이며 이날 오전 11시가 넘어서면서 10만달러 선을 하회하기도 했음. 오후 4시경 비트코인가격은 24시간전 대비 2.4% 가량 내린 10만1,200달러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업비트와 빗썸에서는 1억5,100만원 부근에서 거래중.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한 가운데, 향후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시사했음.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 1%p에서 0.5%p로 하향 조정하면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됐음.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할 의사가 없다는 견해를 밝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We're not allowed to own bitcoin)고 밝힘. 또한,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서도 "그것은 의회가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연준은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에 네오위즈홀딩스, 제이씨현시스템, 한화투자증권, 컴투스홀딩스,

우리기술투자 등 두나무(Dunamu)/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당일 상승종목

한국첨단소재: (+29.95%)

양자암호 및 일부 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양자 얽힘 광자 쌍생성 기술 이전

완료 모멘텀 지속에 상한가.

그린리소스: (+29.95%)

韓 연구진, '초전도 자석'을 통한 초저온

냉각장치 개발 성공 소식 속 초전도

선재 생산 부각에 상한가.

온코닉테라퓨틱스: (+33.08%)

신규 상장 첫날 급등.

전진건설로봇: (+27.44%)

건설기계 테마 상승 속 우크라이나

재건 빅사이클 수혜 전망 등에 급등.

SG글로벌: (+25.57%)

일부 정치/인맥(김동연) 테마 상승 속 급등.

한국정밀기계: (+25.00%)

우원식 국회의장, 신뢰도 여론조사 1위 모멘텀

지속등에 일부 정치/인맥(우원식) 테마 상승 속 급등.

대신정보통신: (+22.74%)

유승민 전 의원,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소식에 정치/인맥(유승민) 테마 상승속 급등.

큐에스아이: (+20.86%)

양자암호 테마 상승 속 잠재

고객사에 MMIC 샘플 공급 소식에 급등.

에스앤디: (+19.80%)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및 삼양식품,

중국 현지 생산법인 증설 결정으로 실적 성장

기대감 속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소스 납품 사실 부각에 급등.

에이엘티: (+15.08%)

퀀텀 컴퓨팅(+52.95%), NASA와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양자암호 테마 상승 속 급등.

한울소재과학: (+14.53%)

일부 통신장비 테마 상승 및 퀀텀 컴퓨팅(+52.95%),

NASA와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양자암호 테마 상승 속 급등.

대동기어: (+12.43%)

우크라-러시아 전쟁 휴전 기대감 부각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상승 속 급등.

제닉: (+12.03%)

달러-원 환율 급등 속 수출주마진 개선

기대감 부각 등에 화장품 테마 상승 속 급등.

태광: (+11.17%)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속 美 LNG

수출 터미널 투자 수혜 기대감 등에 급등.

삼일기업공사: (+10.85%)

유승민 전 의원,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소식에 정치/인맥(유승민) 테마 상승 속 급등.

아이씨티케이: (+10.36%)

양자암호 테마 상승 속 美 램버스 공식

파트너 등록 및 美 육군성 기반 글로벌

방산기업에 복제방지 보안칩 샘플 소식 등에 급등.

머큐리: (+9.63%)

美 정부, 中 티피링크 인터넷 공유기

미국 내 판매금지검토 소식 속 일부

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급등.

서남: (+9.60%)

韓 연구진, '초전도 자석'을 통한 초저온

냉각장치 개발 성공 소식 속 극저온 냉동기술

및 초전도 선재 관련 특허 보유 부각에 급등.

코데즈컴바인: (+9.22%)

차기 트럼프 행정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일부 남북경협 테마 상승 속 급등.

12.19 (목) 시간외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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